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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곳곳 주민이 직접 가꾼 동네정원 인기익산시 곳곳에서 지역 주민들이 녹색힐링공간인 '동네정원' 조성에 나서고 있다. 삼기면에서는 이달 사오랑마을 유휴부지 내에 ‘사오랑 행복정원’을 조성해 마을 주민들에게 큰 호평을 얻고 있다. 사오랑 마을 이장과 부녀회장을 중심으로 주민들이 직접 식재할 수목을 정하고 정원디자인을 정해 만들어진 공간이다. 화살나무와 사철나무로 정원 둘레를 두르고 라일락, 꽃댕강, 수국 등을 식재해 정원의 풍성함을 더한 뒤 공작단풍을 식재해 ‘사오랑 행복정원'의 특색을 주어 주민들에게 휴식처와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웅포면에서는 지난 20일 지역주민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웅포면 입점리 산 115-1번지 일대에 '곰나들이 정원'을 조성했다. 주민들이 직접 수수꽃다리, 자산홍 등 다양한 종류의 꽃과 나무를 심어 힐링공간으로 만들어 주민 뿐만 아니라 웅포면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볼거리와 힐링공간이 되고 있다. 주민들은 쾌적한 휴식공간을 제공하고자 정원 내 나무 및 관목들의 전지 및 제초작업 등 환경 정비를 실시했다. 21일에는 성당면 주민자치위원회 20여명이 행정복지센터와 보건지소 사이에 '성당쉼터 어울림 정원'만들기에 나섰다. 농촌지역의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어울어져 고즈넉함과 편안함을 느낄 수 있는 힐링 공간 조성으로 홍단풍, 홍가시, 황금사찰 등을 주민들이 선호하는 수목을 식재했다. 주변에 쉼터 조형물(파라솔, 벤치, 그늘막, 조명 등)등을 배치하여 잠시 머물고 슆은 공간으로 만들어 지고 있다. 성당면 소재지 인근에 부족한 주민들의 휴식 공간과 볼거리 등을 제공하며 행정복지센터 방문객 등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자 한다. 이들 어울림 정원은 익산시 우리동네 어울림 정원 만들기 사업일환으로 진행되고 있다. 한편 21일 왕궁면주민자치위원회는 지역주민들에게 꽃향기 가득한 여름을 선물하기 위해 여름꽃 1000여 본을 식재했다. 왕궁면 후암사거리의 회전교차로 화단에서 주민자치위원 20여 명이 참여하여 메리골드, 페튜니아 등 여름꽃 1000여 본을 심어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는데에 앞장섰다. 이번 활동은 2023년 주민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선정된 ‘아름다운 왕궁면 가꾸기’일환으로 지난 3월 말에 진행된 봄꽃 식재에 이어 두 번째 활동이다. 정헌율 시장은 "주민들이 직접 동네 정원을 가꾸고 함께 어울리는 휴식 공간을 마련하며 마을 공동체의 힘을 발휘하고 있다"며 주민들과의 지속적인 소통으로 생활 속 정원문화를 정착시키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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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세대, 미륵사지를 메타버스로 만나요익산시는 내달 1일부터 ‘익산 미륵사지’메타버스 콘텐츠를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는 네이버제트의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에 미륵사지 콘텐츠를 구축해 이달 28일까지 시범운영을 끝마치고, 본격적인 메타버스 역사문화관광지 선점에 나섰다. 백제 시대 최대의 사찰인‘미륵사’, 미륵사지석탑에서 발견된‘국보 사리장엄구’및 다양한 유물들을 가상현실로 구현한 ‘메타버스 익산 미륵사지’는 문화유산을 디지털 복원하여 접근성을 향상시킨 새로운 방법으로 평가받고 있다. 자신이 찍은 사진이나 영상을 제페토 플랫폼 내에서 친구들과 공유하고, 월드로 친구를 초대하여 함께 퀘스트를 진행하는 등 공간적 제약 없이 문화유산 경험이 가능해 오프라인에서의 기존 콘텐츠와 다른 매력을 이용객에게 제공하고 있다. 특히‘메타버스 익산 미륵사지’에서의 퀘스트 보상, 가상의 미륵삼존 만남과 구름을 타고 미륵사지를 여행하는 등 가상공간에서의 자유로운 경험 등은 MZ세대에게 문화유산 향유의 새로운 대안으로 부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3월 정식 운영을 기점으로 본격적인 서비스 개시 및 홍보에 나설 예정이다. 매월 콘텐츠 내 경쟁 이벤트, SNS연계 인증샷,‘메타버스 익산 미륵사지’체험 후 미륵사지 방문 인증 등 다양한 이벤트를 펼치고 ‘익산 미륵사지 메타버스’활성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또한 연중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통해 콘텐츠 확대에도 나설 예정이다. 정헌율 시장은 “메타버스 익산 미륵사지는 보존 중인 문화유산과 가상현실로 복원된 문화유산의 공존을 통해 익산의 세계유산을 함께 향유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며 “온오프라인을 넘나들며 체험하는 백제왕도 익산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네이버제트의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에 미륵사지 메타버스 콘텐츠 구축을 완료하고 2월까지 시범운영해 왔다. 시범운영 기간동안 주 이용객인 초·중·고 학생 및 참여자들이 실질적으로 사용해보고 도출한 실수요자 관점의 피드백을 진행하여 반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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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 목조문화재 유관기관 합동 산불진화 훈련익산시가 중요 목조문화재를 보호하기 위해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지난 7일부터 21일까지 14일간 산림보호 및 국가지정 목조문화재 화재 피해 최소화를 위한 유관기관과 하반기 국가지정 목조문화재합동 산불진화 훈련을 실시했다. 대상은 관내 목조문화재인 석불사, 태봉사, 심곡사, 문수사 등이다. 이번 훈련에는 익산시 산림과 소속 산불전문예방진화대와 산불감시원, 익산소방서 현장대응단, 시 문화유산과, 사찰 관계자 등 3개 기관 100여명의 인원과 산불진화차 1대, 소방차 2대가 동원됐다. 목조문화재 주변 산림의 산불발생 상황을 가상해 화재전파를 시작으로 화재진압훈련, 문화재 보호를 위한 소산 훈련, 응급조치, 사후수습 등 재난에 대비한 소방 훈련을 실전과 같이 펼쳤다. 시 관계자는 “산불에 특히 취약한 목조문화재는 예방이 최우선이고, 산불발생 시 목조문화재 관계자들의 초동대처 및 산불신고가 가장 중요하다”며 “문화재 주변 산림에서 산불발생 시 절대 혼자 끄려 하지 말고, 산불대응센터(063-859-7599), 산림과(063-859-5853)나 소방서(119)에 신고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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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륵사지에서 열리는 '미디어아트 페스타'....백제의 빛, 희망을 쌓다세계유산 미디어아트 페스타가 익산 미륵사지 밤하늘을 수놓으며 화려한 개막을 알렸다. 사진(미륵사지, 미디어아트 페스타) 백제역사유적지구 익산 미륵사지가 올해 문화재청의 세계유산 미디어아트 8개 지역 중 첫 개최지로 문을 연다. 익산시와 문화재청, 전라북도가 공동 주최하는 ‘2022 익산 미륵사지 세계유산 미디어아트 페스타’는 다음달 3일 개막을 시작으로 10월 3일까지 한 달간 선보인다. ‘백제의 빛, 희망을 쌓다’를 주제로 백제 최대사찰 미륵사가 의미하는 개인의 소망과 국가의 안녕·평화를 주제로 진행된다. ‘2022 익산 미륵사지 세계유산 미디어아트 페스타’를 문화유산과 자연, ICT기술이 결합한 융복합 미디어아트로 역사에 대한 직접 설명보다는 시각적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직관적 세계유산 체험의 장으로 기획했다. 넓은 미륵사지를 배경으로 미디어파사드, 300대의 드론라이트 등 총16종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가득 채워 익산만의 헤리티지 나이트투어의 진수를 보여줄 예정이다. 우선 낮에는 미륵사지의 자연경관을 온전히 볼 수 있고, 밤에는 문화유산의 경관을 살리며 최신기술을 접목한 미디어파사드로 압도적인 미디어아트쇼가 상시 선보인다. 고해상도 프로젝터와 무빙스크린으로 화려한 프로젝션 맵핑을 보여주는 시그니처 미디어파사드 <탑의 나라, 소망을 쌓다>는 세계유산의 탁월한 보편적 가치를 디지털로 새롭게 경험할 수 있는 향유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25명의 전문 무용수로 구성된 역동적 군무와 함께 실감미디어 퍼포먼스 <미륵의 땅, 천년의 시민>을 펼친다. 미디어 퍼포먼스는 행사기간 중 매주 토요일 2회씩 10회 공연 예정이며, XR(확장현실)로 사전 촬영하여 주중에 상시 관람할 수 있다. 개막일인 9월 3일과 추석 명절 당일인 9월 11일에는 300대의 군집 드론라이트쇼가 미디어파사드와 함께 미륵사지의 밤하늘에 웅장한 모습을 드러낸다. 개막 특별공연으로 국기원 태권도 시범단의 역동적인 군무도 펼쳐진다. 그 밖에도 미륵사지 연지 주변에 다양한 야외 빛 조형 예술작품과 업사이클링 시민 참여형 설치미술, 인터랙티브 미디어아트, 환경 친화적 체험 프로그램 등이 진행된다. 국립익산박물관과 함께 박물관 외벽을 활용한 <디지털 귀향>, 관람객의 이해를 돕기 위한 GPS위치기반 1:1맞춤형 작품 도슨트 서비스 등 재미와 환경, 공익적 가치를 모두 생각하는 헤리티지 페스티벌로 이뤄진다. 한편, 문화재청의 세계유산 미디어아트 사업은 미륵사지(익산)를 비롯해 수원화성(수원), 공산성(공주), 부소산성(부여), 고인돌유적(고창), 통도사(양산), 남계서원(함양), 화산섬과 용암동굴(제주) 총 8건이 선정되어 추진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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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미륵사 목탑지 보완 발굴조사 공개익산시와 국립부여문화재연구소(소장 임승경)는 지난 3월부터 추진 중인 익산 미륵사 목탑지 보완 발굴조사를 통해 백제시대 목탑지 기단 내·외부 축조공정의 순서와 방법, 중원 목탑과 서원 석탑의 축조 순서, 목탑의 평면 규모를 추정할 수 있는 근거가 명확히 확인되어 오는 16일(목) 10시 발굴현장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 발굴현장 : 전북 익산시 금마면 미륵사지로 330 (미륵사지 목탑지) 이번 조사 대상인 목탑지는 1981년과 1994년 조사를 통해 잔존 양상과 하부구조의 특징이 확인된 바 있으나, 당시에는 잔존한 기단을 중심으로 현황을 확인하고, 탑지 중앙부에 한해 하강 조사만 이루어진 까닭에 목탑지의 전체 규모 및 내·외부 축조공정을 밝히는데 한계가 있었다. 이번 보완조사에서는 향후 정비복원을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기 위해 기존에 조사하지 못했던 목탑지 내외부를 중심으로 평면조사와 탐색조사를 진행하였다. 조사 결과, ▲ 목탑지 기단 내·외부 축조공정의 순서와 방법을 확인하였다. 과거 지면을 정지한 다음 기단 최하부에 깬 돌과 흙을 쌓아 배수를 원활히 하고 기단 기초부를 단단히 다져 올렸다. 그 뒤 기초부 상부에는 외부 5~6단, 내부 2단의 석축을 안팎의 다진 흙과 함께 쌓아 올렸다. 석축 내부는 성질이 서로 다른 흙을 시루떡처럼 수평으로 다짐 쌓기 하여 기단부를 만들었고 외부는 경사지게 흙을 쌓아 주변부를 조성하였다. 외부 탐색조사 과정에서는 ▲중원 목탑과 서원 석탑의 축조 순서를 알 수 있는 근거를 확인하였다. 서원 석탑의 경우, 대지조성층을 파고 기초부가 마련된 반면에 중원 목탑의 기초 터파기와 성토는 대지조성 이전에 이루어져 사역 중심인 목탑지를 중심으로 공간 배치가 이루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또한 ▲목탑의 평면 규모를 추정할 수 있는 상하층 기단부의 굴광흔적을 확인하였다. 과거 목탑지의 유실이 심하여 정확한 규모를 파악하는데 어려움이 있었으나 이번 조사로 규모를 추정할 수 있는 근거 자료를 확보하였다. 이 외에도 북쪽 기단 일부에서 후대에 개축되었을 가능성을 확인하였다. 백제시대 최대 규모 사찰인 익산 미륵사지는 익산 백제 왕궁지(왕궁리유적)와 더불어 백제 무왕의 익산 경영을 보여주는 백제왕도 핵심유적 중 하나이다. 특히 미륵사는 『삼국유사(三國遺事)』·『삼국사기(三國史記)』등 사료와 미륵사지 석탑 출토 금제사리봉영기를 통해 창건과 관련된 내용이 전해지고 있어서 역사기록과 고고학자료를 비교해 볼 수 있는 중요 유적이다. 익산 미륵사지 발굴조사는 1974년 동탑 조사를 시작으로 1994년까지 3차 15개년에 걸친 체계적인 조사와 2009년 석탑 기단부 발굴조사 등을 통해 백제시대 최대 규모의 사찰이었음이 규명되었다. 미륵사지는 다년간의 조사·연구를 거쳐 3원 병렬식의 독특한 가람배치임이 밝혀졌고, 이러한 가치를 인정받아 2015년 7월에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되었다. * 3원 병렬식 가람배치: 3개의 탑과 3개의 금당, 3개의 문이 회랑으로 구획되어 삼원(서원·중원·동원)의 영역을 형성한 가람의 배치 형태 익산시는 국립문화재연구원 건축문화재연구실과 국립부여문화재연구소와의 협업을 통해 ‘문화유산 디지털 대전환’이라는 국정과제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하여, 이번 익산 미륵사지 목탑의 보완조사를 시작으로 조사·연구 성과를 고도화하여 향후 진정성 있는 고증·복원을 위한 융·복합 연구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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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리고, 비우고, 채우는' 4대종교 여행 떠나요익산시가 정부가 공모한 종교문화콘텐츠 활용 프로그램에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했다. 익산방문의 해를 맞아 종교 콘텐츠와 관련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관광산업을 활성화하고 500만 관광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지난 9일 문화체육관광부에서 공모한 ‘종교문화여행 치유순례 프로그램 지원사업’에 ‘버리고, 비우고, 채우는 다이로운 익산여행’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사진(미륵사지) ‘버리고, 비우고, 채우는 다이로운 익산 힐링 여행’은 4대 종교도시 익산에 걸맞은 종교문화콘텐츠를 활용해 아픔을 풀어내고, 걷기와 명상 등으로 치유와 희망의 삶을 열어갈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을 제시했다. 백제의 역사를 오롯이 담고 있는 미륵사지와 천년고찰 숭림사, 우리나라 첫 사제 김대건 신부가 첫발을 내디딘 나바위성당, 천주교 박해와 관련된 백지사지터와 숲정이성지, 4.4 만세운동을 주도한 오산 남전교회, 남녀유별을 ‘ㄱ’자 건축 양식으로 풀어낸 두동교회, 원불교중앙총부 등 4대 종교문화 유적지를 탐방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지역의 약선요리와 사찰음식을 체험하고 원광대학교 양·한방병원과 함께하는 건강 프로그램, 치유와 건강한 성지순례길을 해설사와 함께 걷는 프로그램 등을 제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사업비 1억 8천만 원(국비 9천만 원)을 투입해 주말과 공휴일에 치유순례길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10월에 열리는 서동, 국화축제 등과 연계해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한 시너지 효과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종교문화여행 치유순례 프로그램’은 종교문화자원을 활용한 치유 여행을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을 위로하고 재도약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하는 한편 종교문화라는 관광자원과 치유관광 영역을 개척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사업이다. 시 관계자는 “2022~2023 익산방문의 해를 맞아 익산을 찾는 많은 관광객들이 종교문화콘텐츠를 활용한 치유 순례길 걷기를 통해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고 삶의 활력을 재충전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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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RT매거진이 뽑은 올해 최고의 여행지 10개 도시 선정SRT 탑승객과 전문가들이 뽑은 국내 최고의 여행지로 익산시가 선정돼 ‘2021 SRT 어워드‘를 수상했다. 사진(2021 SRT 어워드 수상...익산 미륵사지, SRT매거진) SRT매거진은 매년 ’SRT 최고의 여행지 어워드’를 개최하고, SRT탑승객 독자설문, 여행작가, 여행전문기자 등 전문가 심사를 거쳐 익산을 비롯한 최고의 여행지 10개 도시를 선정했다. 이번 수상은 연간 3600만 명이 이용하는 SRT탑승객들 중 9,231명의 독자설문이 반영돼 일반인 인지도를 포함한 설문으로 관광도시 익산의 위상을 증명한 것으로 더욱 뜻 깊다. 익산시는 미륵사지, 왕궁리 유적지, 국립익산박물관 등 유네스코세계문화유산 백제역사유적지구가 큰 인기를 끈 것으로 평가받았다. 특히 수상 지역 중 사진명소로 큰 인기를 누리는 인스타그램 성지로 미륵사지가 소개됐다. 미륵사지는 삼국시대 최대사찰로 백제 무왕대 창건된 것으로 전해지며 한국관광공사에서 2020 한국관광의 별로 선정될 만큼 아름답고 가치 있는 문화재이자 여행지로 각광받고 있다. SRT매거진에서 인스타그램 성지로 표현할 만큼 어느 곳에서 찍어도 아름다운 사진이 나오는 곳이기도 하다. 젊은 층을 중심으로 인기 있는 이색감옥체험 교도소세트장, 전국 유일 보석박물관과 어린이 놀이 시설 다이노키즈월드를 품고 있는 왕궁보석테마관광지, 수려한 야간 경관 관광지로 떠오르고 있는 서동공원 등 이색관광명소로 전국적으로 유명세를 타고 있다. 시 관계자는 “2021 SRT 어워드에서 올해 최고의 여행지로 수상하며 관광도시 익산시 위상을 다시 한 번 알리게 되어 뜻 깊다”라며 “다양한 인프라와 콘텐츠 개발로 ‘2022~2023 익산방문의 해’를 성공적으로 추진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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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륵사지, 가상공간 ‘메타버스’로 탄생사진(미륵사지 메타버스 구현 토론회) 익산시가 언택트 시대를 맞이해 ‘동아시아 최대 사찰터, 세계유산 미륵사지’를 메타버스로 구현하는 미륵사지 플랫폼 구축사업에 첫 발을 내딛었다. ‘세계유산 미륵사지 플랫폼 (가재)’ 구축 사업은 가상현실 기술을 활용하여 동아시아 최대 사찰터였던 미륵사지를 복원하고, 과거 찬란했던 모습을 재현하여 세계유산에 대한 가치를 재발견하고 미래시대를 이끌어 갈 메타버스 플랫폼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25일 첨단기술 및 역사문화, 불교분야 전문가들과 함께 국가무형문화재 통합전수교육관에서 ‘세계유산 미륵사지 플랫폼 구축을 위한 전문가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각 분야별 전문가들의 의견을 반영하고자 전문가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계유산 미륵사지 플랫폼’의 성공적인 구축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했다. 시작은 ‘미륵사’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한 ㈜퓨처월드포의 유병관 본부장의 기조강연 및 영상시연으로 시작됐다. 기조강연에서 플랫폼에 관한 기본적인 정보와 현황을 공유 한 각계각층 전문가들은 이후 세계유산 미륵사지 플랫폼 구축의 방향성과 실현 가능성을 주제로 심도 있는 토론을 전개했다. 가상과 현실세계가 혼합되는 메타버스를 통해 미륵사지를 새롭게 해석한 문화콘텐츠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한다. 특히 역사적 문화재인 동시에 불교사적 의미가 큰 미륵사지를 활용해 이용객들의 니즈에 맞는 다양한 맞춤형 콘텐츠를 제공해 ‘메타버스 플랫폼’ 생태계의 역사문화 관광지 입지를 선점해나갈 방침이다. 토론회에서 논의된 제안들을 바탕으로 차후 가상현실로 복원된 미륵사지 플랫폼은 ‘자랑스런 우리 문화재에 대한 홍보’ 역할과 ‘시민들을 위한 온라인 공간’을 수행하게 될 예정이다. 익산시는 이번 세계유산 미륵사지 플랫폼 구축 사업을 포함하여 복원이 어려운 문화유산을 첨단기술을 활용하여 표현하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첨단기술을 활용하여 가상의 공간에 우리의 찬란한 백제 문화유산인 세계유산 미륵사지를 구현하여 언제, 어디서나 다가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는 2021년 문화재청 공모사업에 선정됐던 ‘세계유산 미륵사지 미디어아트 쇼’도 첨단기술을 활용한 문화유산 구현의 일환이다. 미디어아트 쇼는 오는 9월 3일부터 한 달간 세계유산 미륵사지에서 개최되며 홀로그램과 드론 등 첨단기술을 사용하여 지금껏 볼 수 없었던 미륵사지의 색다른 모습을 표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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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유산 왕궁리유적, 역사문화 환경정비 복원유네스코 세계유산인 익산 왕궁리유적 일대에 문화재 보호구역이 신규로 지정되면서 이를 정비하고 경관을 복원하기 위한 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 왕궁 주변 생활유적 조사를 본격화하고 문화재 보존 관리를 체계적으로 추진해 유네스코 세계유산 도시에 맞는 품격 있는 역사문화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지난 28일 왕궁리유적의 조사와 정비, 경관 복원 등을 위해 현재 문화재 구역 주변으로 문화재 보호구역을 새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새로 지정된 곳은 세계유산 완충구역인 국도 1호선 구간과 고도 역사문화환경 회복을 위해 지정되었던 고도 특별보존지구 일부로 면적은 71만1천636㎡에 달한다. 이는 기존 문화재 구역 21만 8천여㎡보다 3배 이상 큰 규모이다. 현재까지는 궁궐 담장 내부 정도만(21만 8,155㎡) 문화재 구역으로 관리되고 있었다. 신규로 지정된 문화재 보호구역에는 왕궁의 서편과 왕실 사찰인 제석사지와 연결되는 동편, 남편의 탑리마을 등이 포함됐다. 이로써 그동안 꾸준히 제기되었던 국도 1호선 아래 서측 궁장 바깥 구조와 왕궁 외곽 생활유적 조사의 발판이 마련됐으며 국도 1호선 지하화 등 왕궁리유적 경관 회복사업을 가시화될 수 있게 됐다. 문화재청과 함께 오는 2038년까지 왕궁의 전체적인 구조를 규명하고 경관을 회복하기 위한 발굴조사와 복원·정비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익산 왕궁리유적은 백제 무왕대(武王:A.D.600~641) 왕궁임이 밝혀져 1998년 지방 문화재에서 국가 사적으로 승격됐으며 지난 2015년 동아시아 왕궁 건설의 원리와 기술을 활발하게 교류하고 공유했음을 보여주는 유적으로 가치를 인정 받아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됐다. 1989년에 시작된 왕궁 내부에 대한 발굴조사가 현재 막바지에 이르렀지만 일부 지역만 문화재 구역으로 포함돼 토지매입 등 적극적인 사업 추진에 한계가 있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문화재 보호구역 지정으로 각종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며 “이를 토대로 왕궁 발굴조사와 이를 복원하고 정비하는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백제왕도 익산의 면모를 갖춰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왕궁리유적은 현재 발굴조사 결과에 따라 건물지와 후원, 정원 유적 정비에 이어 경관 조명 설치가 완료됐다. 주말마다 작은 공연이 개최될 뿐 아니라 1월에는 해맞이, 추석에는 소원 풍등 날리기, 봄과 여름에는 백제주간과 문화재 야행 등 다채로운 유적 활용사업이 이루어지고 있어 관람객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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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림사 일원, ‘산불 예방 숲’ 조성사진(숭림사 소나무 숲 전경) 익산시가 산불 취약지역인 숭림사 일원에 산불 예방 숲을 조성해 체계적인 관리에 나선다. 5일 숭림사 주변 산림 50ha에 기존 숲 가꾸기와 차별화된 산불에 강한 숲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최근 산불로 인한 생활권 피해가 확대되고 대형화되는 추세에서 산불을 사전에 예방하고 피해 저감을 위한 숲 관리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올해 처음 실행되는 사업이다. 산불의 체계적 관리와 효과적 대응을 위해 1억 원(국비5천만원, 도비1천5백만원, 시비3천5백만원)을 확보했으며 이달 실시설계용역과 문화재 현상변경허가를 거쳐 다음달부터 5월까지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보물 제825호인 보광전이 있는 숭림사는 밀도 높은 소나무 단순림으로 둘러 쌓여 있어 산불에 취약한 환경으로 구조적 관리가 필요한 실정이다. 소나무 등 침엽수가 활엽수에 비해 수분 함량이 적고 송진과 같은 기름 성분이 더 많아 산불에 상대적으로 취약하기 때문이다. 이처럼 산불에 취약한 소나무로만 이루어진 단순한 산림지역에 화재에 강한 은행나무, 동백나무 등 수종을 선택하여 조림하고, 나무의 밀도조절과 산불 발생 시 연료 역할을 할 수 있는 부산물 수집을 통해 산불에 강한 건강한 숲으로 조성하면 산림이 구조적으로 안정되고 산불로부터 시민의 안전이 확보될 것으로 기대된다. 유사한 사례를 살펴보면 화순 운주사 주변에 지난 2006년 숲 밀도조절과 부산물 수집 등 숲 가꾸기를 추진해 2008년에 산불 발생 시 사찰까지 번지지 않고 막을 수 있었으며 미국과 일본 등지에서도 대형 산불 방지를 위해 산불예방 숲 조성사업을 추진 중이다. 정헌율 시장은 “최근 산불이 연중화·대형화되는 추세에서 중요 문화재 소실 등 피해의 사전예방과 피해 저감을 위한 숲 관리가 필요하다”며 “산불예방 숲 조성으로 산불에 강한 산림구조를 갖춰 재해에 안전한 익산이 될 것으로 기대 한다”고 전했다. 한편 강원대학교 연구 결과에 따르면 숲 가꾸기를 실행하지 않은 곳은 실행한 곳보다 ha당 임목 본수가 많고, 죽은 가지 고사율이 7~25% 높으며 수관 울폐도가 10~40% 높아 산불에 취약한 것으로 분석했다.